이거슨 공부인가 여행인가...'런케이션'으로 똑똑하게 놀자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학습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하나투어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런케이션(Learn+Vacation)'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방학 기간 학생들의 자기계발 수요와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해 마련됐다. 해외 명문대 탐방, 세계 박람회 견학, 집중 영어 캠프, 의미 있는 봉사 활동까지, 교육과 여행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부 상품은 보호자 동반 없이 학생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키울 기회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미동부 아이비리그 탐방 10일'이 있다. 하버드, 예일, MIT 등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이 중 4개 대학에서는 한인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얻는 시간도 마련된다. 뉴욕, 워싱턴 D.C. 등 미국의 주요 도시 관광도 포함되어 견문을 넓힐 수 있다.

 

미래형 융합 교육(STEAM) 트렌드를 반영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방문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오사카/나라/아와지시마 3일' 등의 상품은 엑스포 1일 입장권과 왕복 송영버스, 인기 전시관 우선 입장 혜택까지 포함해 전 세계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휴양과 학습을 병행하고 싶은 가족을 위한 상품도 다양하다. 사이판, 괌, 세부 등 인기 휴양지에서 운영되는 호텔/리조트 연계 영어 캠프는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자녀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는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현지 관광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상해 명문대 및 독립운동 유적지, 영국 3대 박물관, 교토 기온마츠리 축제 탐방 등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이번 기획전에 포함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런케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상품별 전문 인솔자 배정 및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다양한 교육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